음.

PS2에서 콘솔 시장은 절정기를 맞이하면서 유저들의 눈은 올라갔지만

이후에 나온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와 차세대 거치형 게임기가

PS2의 라인을 그대로 이어주질 못하고 있다.

게다가 불법복제랑 중고는 점점 심해져,

게임을 내는 곳의 수익은 날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

실제로 다수의 서드파티들이 타이틀을 내지 못하거나 없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여기다 불법복제와 중고는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

그나마 게임이 좀 팔리던 플랫폼마저 죽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익이 확실한 메이저 타이틀마저 한글화 여부가 불투명하다.

메탈기어 솔리드 4가 비한글화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PS2에서 PS3로 옮겨가면서 한글화에는 더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는데

PS3의 국내 부진에 맞물리면서 판매량은 오히려 PS2 때보다 낮을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한글화를 할 수가 없다.

그나마 퍼스트 파티가 분투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SCEK가 아시아에 편입되면서 PS 진영 한글화 타이틀이 대폭 줄어들었다.(덩달아 한글화 퀄리티도 떨어졌다)

사정이 좀 나아보이는 MS나 닌텐도는 한글화 타이틀에 주력하고 있지만

시장이 좋아질래야 좋아질 수 없는 현 구조 속에서 과연 얼마나 더 지속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이런 상황인데,

한마음으로 묶여도 모자랄 유저들은 서로 자기가 잘났네 네가 못났네 하면서

진흙탕 싸움이나 하고 앉아있으니 참 보기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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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태산 | 2008/05/18 10:55 | 잡상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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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사카키코지로 at 2008/05/18 11:13
마지막 단어가 정말 공감 갑니다. 싸우고 있을 때가 아닐텐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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